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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액션 '썬더볼트'의 부상투혼과 열정의 명장면들

by 모리프리 2025. 12. 29.

썬더볼트 스틸컷
출처 골든 하베스트

'썬더볼트'는 1995년 성룡이 주연한 자동차 액션으로, 그의 스턴트 철학이 집약된 대표작 중 하나입니다. 당대에는 보기 드물었던 자동차 레이싱과 격투 액션의 결합, CG 없는 리얼 스턴트, 그리고 특유의 코믹한 움직임이 어우러지며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냈습니다. 이 글에서는 썬더볼트 속 리얼 액션과 철학, 실제 부상 사례, 그리고 작품에 담긴 열정을 중심으로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썬더볼트'의 리얼 액션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리얼 액션'입니다. 많은 액션 배우들이 스턴트맨에 의존하거나 특수 효과로 위험한 장면을 연출하는 반면, 성룡은 몸을 직접 던져가며 그 모든 것을 직접 수행해 왔습니다. '썬더볼트'는 그의 이런 철학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작품으로, 자동차 추격신, 공중에서 자동차가 회전하는 장면, 고속 질주 중 충돌 장면까지 모두 실사로 촬영됐습니다. 특히 차량과 사람의 움직임이 정교하게 연결되어 있어, '기계적 액션'과 '육체적 액션'이 동시에 구현하였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예를 들어, 주인공이 도로 위에서 차량을 피하며 구르고, 바로 이어 격투에 돌입하는 장면은 사실상 원테이크에 가까운 연출입니다. 이는 독특한 촬영 방식과 액션 리듬 덕분에 가능한 일입니다. 그는 단순히 몸으로 부딪히는 것이 아닌, 카메라의 각도와 움직임, 사운드 타이밍까지 계산하며 액션을 구성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그의 액션 미학이 집대성된 작품이라 할 수 있으며, 리얼리즘과 재미를 동시에 잡은 명작입니다. 또한, 당시 기술로는 어려웠던 고속 촬영, 차량 붕괴, 파괴 장면을 모두 실제로 실행함으로써 진짜 액션의 본보기를 보여줍니다. 시각 효과에 의존하지 않고, 관객이 보는 모든 장면이 ‘실제 상황’이라는 점에서 몰입도는 더욱 높아집니다. 이 리얼함은 핵심 요소이며, 이번 작품에서는 유독 더 강하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부상투혼을 감수한 선택

성룡은 자신의 모든 영화에서 직접 스턴트를 소화하지만, 그만큼 위험부담도 크다는 사실을 감수해 왔습니다. 이번 작품을 촬영 중에도 그는 큰 부상을 여러 차례 입었습니다. 특히 고속도로에서 벌어지는 차량 전복 장면에서는 실제 차량이 그의 몸 가까이까지 돌진했고, 이로 인해 팔목에 심한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촬영을 중단하지 않고, 연기를 이어가는 부상투혼을 발휘하였습니다. 이는 단순한 책임감을 넘어서, '진짜 액션'에 대한 그의 철학과 집착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의 인터뷰에 따르면, 그는 "관객은 진짜와 가짜를 구분한다. 내 영화는 진짜여야 한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 철학은 그가 출연한 거의 모든 작품에서 드러나며, 위험을 무릅쓰는 그의 연기 방식은 관객에게 강한 감동과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또한, 그는 스스로 무술 연기뿐 아니라 차량 조종, 고공 점프, 추락 장면까지 모두 연습하여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어냅니다. 또한 그의 스턴트팀, 일명 '성가반'은 그와 함께 오랜 기간 동안 리스크 높은 장면들을 함께 해왔습니다. 이들은 대역 없이 모든 장면을 함께 연기하며, 고위험 액션 연기에 대한 책임을 공유합니다. 성가반의 팀원들이 함께 차량과 몸이 함께 부딪히는 장면을 연출하며, 현실감을 부여했습니다. 이들의 신뢰와 협업은 작품의 퀄리티를 유지하는 가장 큰 기반이 되며, 그 결과물이 바로 관객들에게 기억에 명작으로 남는 것입니다.

열정으로 완성한 명장면들

가장 인상 깊은 장면 중 하나는 후반부의 불법 레이스 장면입니다. 평범한 자동차 정비사였던 주인공이, 직접 개조한 차량으로 출전해 고속 레이스를 펼치는 장면은 단순한 스토리 전개를 넘어서 주인공이 현실에서 실제로 레이싱 훈련을 받은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장면입니다. 이 장면을 위해 실제 레이서들에게 조언을 받고, 차량 조종법과 드리프트 기술 등을 익혀 촬영에 임했습니다. 그 덕분에 클라이맥스인 레이싱 장면에서 박진감과 속도감을 전합니다. 뿐만 아니라, 특유의 코믹 액션도 영화 스토리 전반에 걸쳐 배치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항에서 벌어지는 격투신에서는 여행용 캐리어나 컨베이어 벨트를 이용해 적을 제압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는 무기 없이 주변 사물을 활용한 성룡표 액션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이처럼 단순한 싸움이 아니라 창의적인 동작과 개그 요소가 결합된 액션은 그의 트레이드마크로 어김없이 등장합니다. 이 작품을 감독은 통해 성룡에게 많은 창작적 자유를 주었고, 실제로 액션 장면 대부분을 그가 직접 기획하고 합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단순히 배우가 아닌, 액션 디렉터로서도 탁월한 감각을 갖고 있으며, 이는 많은 장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컷의 길이, 카메라의 위치, 상대방과의 타이밍 조율 등 모든 요소를 꼼꼼히 계산해 현장에서 직접 지휘하는 모습은 그의 액션에 대한 진심을 실감케 합니다. 이런 디테일이 모여 지금까지도 많은 액션팬들에게 회자되는 명장면들을 남긴 것입니다. 이런 열정으로 완성한 명장면들은 그의 액션 철학의 결과물입니다. 위험한 장면을 대역 없이 수행하며 부상까지 감수한 그의 고집은, 단지 연기가 아니라 진정한 예술 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0년 가까이 지난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이유는, 그의 리얼함과 장인정신이 작품에 스며 있기 때문입니다.